안녕하세요~ 수달쌤입니다~

대학생활 하면서 영어학원과 과외를 진행한지 벌써 6년차네요~^^(새해가 밝아서 년차가 늘어버렸으요 ㅎㅎ)

현재는 이제 고1올라가는 현 중3 학생을 집중 특강케어하고 있지요 ㅎㅎ

다들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고 나서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선생님들은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특히 고등학생이 되는 중3들의 경우 지금 겨울방학을 잘 보내야 고등학교 때 편할 거에요.

 

영어 영역 : 13:10~14:20 45문항 70-듣기17+독해28 => 1문제당 1분~1분30초

 

이것이 현재 모의고사 및 수능에서 시행되는 영어 영역의 문항수 및 시간입니다.

예전에는 듣기 문항수가 좀 더 많았었는데 줄었네요 ㅎㅎ

절대 평가로 바뀐 점의 좋은점은 90점을 받든, 100점을 받든 똑같다는거..?

하지만 단점 또한 90점을 받든, 100점을 받든 똑같다는거..?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의 경우 슬픈 이야기겠죠.

영어의 비중이 굉장히 줄어들어 영어선생님들도 슬프실 거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영어 공부를 안할 수는 없는 거겠죠? 영어의 비중이 준다->국어, 수학의 비중이 커진다->국어, 수학만 잘하면 된다?로 연결되면 큰일납니다! 등급을 따기 수월해진 영어조차 못하면서 에이~적당히 하면 영어는 괜찮겠지의 마인드는 절대 NO...!

 

그래서...!

오늘은 저의 소소한 방법을 알려드릴려고 해요 ㅎㅎ지금 제가 과외에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하죠 ㅎㅎ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두구두구두구두구....!

바로 예습, 복습입니다!! 와..! 정말 식상하죠?하하하

그런데 이 식상한 것조차 안하는게 현실이랍니다 ㅎㅎ 특히, 매일 꾸준히라는건 꿈도 못꾸죠.

 

다음의 디테일한 방법이 영어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ㅎㅎ

저의 경우 과외를 진행중이므로, 수업과 관련한 방법으로 설명드릴게요.

 

주5회 1시간 30분씩 수업

준비물 : 단어노트, 오답노트3권, 학용품, 듣기용품(스마트폰 or mp3)

 

 

수업 전

*Half 모의고사(듣기8~9문항, 독해14문항) 33분간 (듣기10, 독해23) 수업직전에 풀기

*항상 수업 35~40전에 자리에 앉아서 시작할 것!

*단어암기(학교 및 자투리시간 활용할 것)

수업

*단어시험, 오답노트 확인, 채점

*숙제로 풀어온 Half 모의고사의 독해 14문제 풀이(틀린 문제 우선적으로)

*단어체크, 구문 및 해답 찾는 Tip

수업 후

<단어정리, 오답정리>

1.단어정리 : 수업 때 적어준 단어 노트에 정리

2.오답정리 : 문제를 오려서 붙인다. (이때, 각 문제별로 위에 유형을 적어놓기)

듣기문제 : 스크립트를 같이 붙인다. 다시 들으면서 Shadowing 하기, 왜 틀렸는지 정리

문법문제 : 해당 문항 문법정리, 연결되는 문법까지 찾아서 복습 및 정리

독해문제 : 수업시간 때 한 주요 구문 정리/중심문장 다시 해석해보기/왜 틀렸는지, 답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파악

 

 수능 영어대비이기 때문에, 저는 모의고사 위주의 수업을 진행합니다.

 

<예습>수업 전에 학생들이 해야할 것들 중 특히 중요한 것은 Half 모의고사 풀기입니다. 저는 절대 한 회를 다 풀게 시키지 않아요. 그러면 아이들이 굉장히 빨리 지쳐버리게 되거든요. 대신, 적절히 나눈 half모의고사를 풀게 합니다. 수업시작 40분 전쯤에 풀라고 숙제로 내주죠.  또한, 듣기의 경우 절대 이어폰을 끼지 말라고 해요. 독서실이나 학교 등 어쩔 수 없는 환경이라면 사용하되, 웬만하면 스피커나 이어폰을 뺀 상태에서 들으라고 합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해요. 이어폰을 끼게 되면 훨씬 집중력 높게 잘 들을 수 있거든요 ㅎㅎ 하지만 시험은 스피커에서 윙윙 울리고 방해요소가 많은 장소에서 치게되죠? 반드시 적응력을 일찍부터 길러줘야 합니다.

 

<본 수업>수업 때는 오답문제 위주로 풀이를 해주고, 단어와 구문을 반드시 체크해줍니다.

 

<복습>수업 후가 정말 중요합니다. 우선 전 오답노트 3권과 단어노트를 만들라고 합니다. 반드시 수업 때 몰랐던 단어를 정리하고, 듣기, 문법, 독해 3가지의 오답을 하게 합니다. 특히, 문법은 맞아도 시켜야 합니다. 문항 수가 1문제밖에 안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중요한 패턴을 찾고, 문법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단어노트의 경우, 실제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나온 단어들을 정리하는 것이 더 의미 있고, 자주 반복할 수 있으며, 괜히 무거운 단어책 안사도 됩니다.

 

학원도 안다니고, 과외도 안받고 혼자서 열심히 독학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위의 방법을 그대로 진행하되, <수업>의 경우만 제외하고 바로 오답으로 넘어가면 되겠습니다. 

 

수많은 책들 속에서 어떤걸 사야할지도 모르겠고, 사도 잘 풀지도 않고, 이제 책 낭비하지 마시고, half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방법을 이용해보세요. 이 방법의 가장 중요한 점은 꾸준함 입니다! 저처럼 주5회까지는 안해도 되지만, 반드시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내가 몰랐던 단어, 구문, 문법을 알게되고, 암기하고, 다음 모의고사를 풀 때 적용할 수가 있어요. 그냥 한 회 시간정해서 풀고 채점하고 간단히 오답만하고 지나가버리면 모의고사를 푸는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그시간에 단어외우고, 구문독해 하는게 나을 겁니다.

 

굉장히 중요한 시기죠? 위의 방법을 이용해서 고등학교 때 모의고사는 걱정없는 3년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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